한 사람의 중보자와 유일한 중보자

일시 : 2025년 7월 6일

본문 : 출애굽기 33:12-23

1. 죄의 경중보다 중요한 중보자의 유무

  많은 사람들의 죄를 한 사람의 중보가 해결합니다. 온 이스라엘의 황금송아지 숭배는 모세의 중보로 인 해 다시 전환점을 일으킵니다.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출 33:3]”하셨던 주님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출 33:14]”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일은 한 사람의 예배자였고 중보자였던 모세를 주님이 보셨기 때문입니다.

 죄악이 얼마나 크냐 작으냐는 죄악의 경중이 아니라, 참된 예배자와 중보자의 유무가 더욱 중요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죄를 지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중보자가 있느냐 없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세상의 죄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인간의 전적부패는 같습니다. 하지만, 그 공동체를 품고 생명책에서 지워달라고 중보하는 사람이 없으면 소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 공동체를 품고 생명책에서 지워지기를 불사하는 중보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공동체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내가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겔 22:30-31]”

 에스겔의 시대와 출애굽의 시대에 죄악의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성 무 너진데를 막아서서 멸하지 못하게 할 한 사람의 중보자가 유무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자신을 위 한 중보자가 없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가족과 배우자를 가장 불행한 사람이 되게 하지 맙시다. 그리고 여러분 이 막아서 줄 한 사람의 중보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2. 참된 중보자와 만남

  모세와 같은 한 사람의 중보가 모든 이스라엘의 죄 보다 큰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는 어떤 중보자가 있습니까? [신18: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모세와 같은 중보자가 다시 일어납니다.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모세가 중보자로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동행하실 것을 탄원했습니다. 그리고 그 보증으로 주의 영광을 구합니다. [출33: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얼굴을 보면 죽을 것을 아신 주님은 모세에게 그 영광을 보면서도 그를 죽지 않게 합니다. 우리가 봐도 되는 예수님을 예표하는 장치를 사용합니다.

 그 영광을 보기 위해 “너는 그 반석 위에 서라 [출33:21] ”고 하십니다. “너를 반석 틈에 두고 (중략)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출33:22] " 반석 안에 거하게 하고 손을 포개어 덮어 주십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 영광을 봅니다.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 이 나타내셨느니라 [요1:18]"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참여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한 사람 중보자인 모세 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가 되실 줄 믿습니다. 이처럼 그 한 사람이 되시길 축복하며, 또한 유일한 중보자를 아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