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주권을 인정해야 믿음이다

일시 : 2025년 6월 8일

본문 : 출애굽기 9:13-26

  우리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묵상을 합니다. 예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믿음을 잘못 아는 경우가 예상보다 많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부터 “주여 믿씁니다”라는 기도를 많이 들었습니다. 사실 자신이 믿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믿음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계속 재앙을 내리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오직 하나님이 누군지 알려 주려고 한 것입니다.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네가 알게 하리라” (출 9:14) 그런데 바로는 끝까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사실 믿음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교인들이 예배 때 회개 기도를 합니다. 무엇을 회개하는 것일까요? 많은 분이 애매하게 회개 기도를 합니다. 회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사는 것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내일 일을 염려하는 것은 죄입니다.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두었습니다. 염려하는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믿음은 예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 말씀을 믿으면 행동해야 복을 받습니다.

  우리는 매 주일 설교 말씀을 듣습니다. 그런데 어떤 성도님은 은혜를 받지만 어떤 성도님들은 졸기도 하고 은혜도 받지 못합니다. 같은 말씀을 경험하여도 받아드리는 사람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애굽의 사람들은 모두가 같은 재앙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반응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흘려듣습니다. 그들은 들에 종과 가축을 놔두게 됩니다. 그 결과는 우박으로 큰 피해를 보게 됩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둡니다. 그리고 종과 가축들을 집으로 피하게 행동을 했습니다. 그 결과 재산의 피해를 보지 않게 된 것입니다. 실제적인 복을 누린 것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로또가 당첨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안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야! 기도 그만하고 로또를 제발 사라!” 말씀을 듣고 ‘아멘!’ 하고 끝나면 안 됩니다. 말씀대로 행동할 때 진짜 복을 받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