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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5일
2026-03-31 04:44:57
꿈미
조회수   34

죽음의 권세를 깨뜨린 예수님

 

일시 : 202645

본문 : 마태복음 28:1-10

 

사랑하는 여러분, 겨울이 되면 모든 것이 멈춘 듯 보입니다. 잎사귀는 떨어지고, 대지는 꽁꽁 얼어붙어 생명의 흔적조차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죽은 것 같았던 땅을 뚫고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납니다. 우리는 매년 이 경이로운 자연의 섭리를 보며 결코 죽음이 생명을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목격합니다.

2,000년 전 예수님의 무덤 앞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십자가 사건 직후, 예수님은 절망과 정적이 흐르는 무덤 속에 갇힌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무덤은 결코 예수님을 가둬둘 수 없었습니다. 주님은 약속하신 대로 다시 살아나셨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속, 부활의 첫 아침을 맞이했던 여인들처럼 우리 역시 부활의 기쁨이요 소망되신 예수님을 만나기를 축복합니다.

 

1. 부활은 죽음의 두려움을 소망으로 바꿉니다.

 

안식일이 지나고 주일 새벽이 되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를 비롯한 여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들은 죽어 있는 예수님을 생각하며 깊은 슬픔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그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무덤 문을 막고 서 있던 로마 군인들은 두려워 떨고 있었고, 그곳에는 하나님의 천사가 머물고 있었습니다. 천사는 여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본문 5-6절입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천사는 여인들에게 무서워하지 말라고 선포합니다. 왜입니까?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인류를 괴롭혔던 죄와 죽음의 문제에서 우리를 완전히 건지셨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에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공포이자 슬픔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사망에 얽매이지 않습니다. 고린도전서 1521-22절은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비록 육신은 죽을지라도 우리에겐 부활이 약속되었습니다. 부활절을 맞이하며 이 믿음을 다시금 확신하시길 축복합니다. 사망은 더 이상 우리를 가둬 둘 수 없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기뻐하며 소망을 노래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2. 부활의 기쁨은 사명의 달음질로 이어져야 합니다.

 

무덤을 찾은 여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들 안에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감격이 몰려왔습니다. 이에 여인들은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본문 8절입니다. [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빨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알리려고 달음질할새]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고자 달음질하기 시작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더 이상 무덤에 머물러 계실 수 없었듯이, 부활의 소식을 알게 된 이들은 이 기쁜 소식을 가슴 속에만 매어둘 수 없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달려가 이 복된 소식을 전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은 가만히 머물러 있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든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마음이 요동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정말 맛있는 맛집만 발견해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하지 않습니까? 하물며 죽음을 이긴 생명의 복음을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습니까. 부활절을 맞아 우리 안에 그 기쁨이 차고 넘쳐 주변으로 흘러가길 축복합니다. 억지로 퍼내어 주는 숙제가 아니라, 내 안에 기쁨이 너무 커서 전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그 충만한 은혜를 누리는 부활 주일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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