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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3일
2026-03-31 04:38:14
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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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

 

일시 : 202643

본문 : 마태복음 27:32-49

 

이번 한 주간은 우리가 고난주간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고난주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 즉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바라보고 묵상하며 은혜를 구하는 시간입니다. 그중에서도 금요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날로 여깁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 금요일이 특별한 하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본문 말씀을 의지해, “버림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구하고자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철저히 버림을 받으시고 외면을 당하셨습니다. 어느 누구도 예수님을 변호하지 않았고 지켜주지 않았습니다. 이 사실이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져다주는지 말씀을 통해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은 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로마 총독 빌라도의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빌라도는 민란이 나려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그래서 바라바라고 하는 죄수는 놓아주고, 도리어 아무런 죄가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군중의 비난과 조롱이 가득한 길을 힘겹게 지나 해골의 곳이란 뜻의 골고다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본문 39~40절 말씀입니다.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지나가는 사람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라고 예수님을 모욕했습니다. 머리를 흔든다는 것은 심한 조롱의 표현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예수님을 희롱했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하나님이 구원하실 것이라며 조롱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던 강도들마저도 그와 같은 말로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라고 예수님을 모욕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사람들로부터 철저하게 버림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1장에서 자신을 가리켜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베드로는 후에 성령으로 충만하여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라고 시편을 인용해 설교했습니다. 사람들은 철저히 예수님을 버렸지만, 예수님께서는 친히 교회의 머리가 되사 만유의 주가 되시고,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생명의 주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버림을 받으셨으나 교회의 머리와 생명의 주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길 축복합니다. 우리도 때로는 세상에서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버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예수님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예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버림을 당해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만유의 주,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에게도 버림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지금의 시간으로 환산할 때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정오가 되어 온 땅에 어둠이 임했고, 오후 3시경까지 어둠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 즈음에 예수님은 크게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본문 46절 말씀입니다.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예수님은 크게 소리 지르시며 하나님을 부르셨습니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는 아람어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지금 아버지 하나님이 자신을 버리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뿐만 아니라 하나님에게도 버림을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영적 고통도 당하셨습니다. 이것은 죄의 결과인 죽음으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는 영적 고통이었습니다. 하나님이시고 인간이신 예수님은 죄를 범한 인류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전인격적이며 총체적인 고난을 맛보셨습니다. 그야말로 하나님으로부터 철저하게 버림을 당하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53장에서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이사야 534~6절 말씀입니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이사야 5310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즉 그의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그가 버림을 당하셨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철저히 외면과 버림을 당하셨지만, 이는 곧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어떠한 상황과 형편에 있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예수님이 철저히 버림을 받으시고 죽으셨지만, 우리는 하나님에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지만,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십자가의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십시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결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버림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우리도 때론 세상에서 외면당하고 버림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는 만유의 주, 생명의 주가 되셨습니다. 그의 죽으심과 버림 받으심으로 인해 우리는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십시오. 그래서 저와 여러분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드러나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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