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업
일시 : 2026년 2월 1일
본문 : 여호수아 13:15-28
종교개혁가 존 칼빈은 기독교강요에서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주권에서 벗어난 영역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소유이며,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재물, 시간, 직업, 건강, 가족, 심지어 생명까지도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요단강 동편에 정착하게 될 르우벤 지파의 기업과 갓 지파의 기업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땅은 그들의 기업이 되었고, 소유가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에 대하여 올바른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1. 내가 서 있는 곳이 하나님의 기업임을 믿어야 합니다.
본문 15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모세가 르우벤 자손의 지파에게 그들의 가족을 따라서 기업을 주었으니”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오늘 본문은 모세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에게 요단강 동편 땅을 분배하여 기업으로 주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앞선 본문인 여호수아 13장 7절에 보면,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요단강 서편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그 뒤에는 자연스럽게 요단강 서편의 땅을 분배하는 내용이 나와야 하는데, 서편이 아닌 동편의 땅 분배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게다가 요단 동편의 땅은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준 것이 아니라, 아까 읽은 15절 말씀처럼 모세가 분배해 준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여호수아가 요단강 서편의 땅을 지파마다 분배해주기 전에 모세가 분배한 요단강 동편 땅을 언급한 것은, 동편과 서편 모두가 하나님의 기업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요단강을 건너 여호수아가 정복한 서쪽 땅 뿐만 아니라, 과거에 모세가 정복한 동쪽 땅도 정당한 하나님의 기업임을 보여준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밟고 있는 땅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기업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은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의 주권으로 친히 통치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밟고 있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실현해 가야 합니다. 교회 뿐만 아니라 직장과 가정, 그리고 누구와 함께 있던지 상관없이 그곳은 하나님이 왕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입술과 삶으로, 우리로 하여금 밟게 하신 모든 땅을 하나님의 땅으로 세워갈 수 있는 주의 백성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의 땅에서 악을 제거해야 합니다.
본문 22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살육하는 중에 브올의 아들 점술가 발람도 칼날로 죽였더라”
오늘 르우벤 자손의 기업을 설명하는 본문에서 특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의 나라를 멸망시킬 때 죽인 사람들에 대한 언급입니다. 21절에 보면 모세가 죽인 시혼과 그의 군주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또한 조금 전에 읽은 22절에는 이스라엘이 브올의 아들 점술가 발람을 죽였다고 기록합니다.
모세와 이스라엘이 죽인 시혼의 군주들은 아모리 왕 시혼의 지배하에 있던 도시 국가들의 군주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그들을 진멸함으로 인해서 요단 동편 지역에 새로운 정치적 질서가 이루어 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브올의 아들 점술가 발람을 죽였습니다. 발람은 과거에 모압 왕 발락의 사주를 받아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은 ‘점술가’이자 이스라엘의 영적 대적이었던 발람을 죽임으로써 그 땅에 진정한 하나님의 통치를 가져오려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땅과 기업에 진정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려면 악을 철저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이 이루어지는 곳에는 악이 공존할 수 없습니다. 죄는 타협의 대상이 아닌 온전히 제거해야 할 대상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관리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남겨 둔 죄는 내일 반드시 우리를 무너뜨릴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밟고 있는 모든 하나님의 영역에 죄를 반드시 끊어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이 곧 하나님의 땅이요, 사명으로 주신 기업인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를 그 곳에, 그들 가운데 보내신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땅이 되어야 할 그곳에 죄와 악을 온전히 제거하십시오. 내가 있는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를 경험할 수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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